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를 오늘 포스팅에서
자세히 정리하여 다음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
한전 한집에
여러 가구가 살면 전기요금 혜택,
1주택수가구 요금제도 신청 방법 정리
한전 세입자와의 전기요금 분쟁 해결 한전 계량기 설치 방법 정리
유선방송 및 위성방송 시청 시
TV수신료 납부 여부 정리
한전 주택용
전력에서 일반용 전력으로 전환하는 방법 정리
오늘 포스팅은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에
대한 정보입니다. 오늘 정리한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관련
정보는 포스팅 작성시점에서 확인한 가장 최신 자료이나 향후 사정상 변동이 있을 수도 있음을 참고해 주시고 가장 최신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는 포스팅 본문에 남긴 한국전력공사(한전) 공식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전화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한국전력공사(한전) 공식홈페이지는 https://home.kepco.co.kr/ 입니다.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
2025년 기준, 우리 집 전기료 점검 체크리스트
1. 왜 우리 집 전기요금만 유독 많이 나올까?
같은 아파트 단지, 비슷한 평수에 사는데도 “우리 집만 전기요금이 유난히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물론 가구원 수, 평수, 재택근무
여부처럼 구조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요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를 감안해도 유독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집에는 반복되는 생활 패턴과 환경적인 공통점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여름 폭염과 겨울 한파가 반복되면서, 냉난방
사용이 늘고 각종 전기 가전이 급속도로 보급되다 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요금이 확 뛰는 집”과 “같이 살아도 요금이 꽤 안정적인 집”의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연구와 각종 에너지 통계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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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집의 공통 특징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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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특징이 요금을 끌어올리는 원리
·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개선 팁
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 집이 몇 가지나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면서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2.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이렇게 보면 공통점이 보인다
가정용 전기사용은 크게 네 덩어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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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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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난방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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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가전(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
·
조명·전자기기·대기전력
여기에 집의 단열 상태, 창·문 관리, 생활 패턴이 더해지면 최종 전기요금이 결정됩니다.
연구들을 보면, 가정에서 많이 쓰는 전기 사용처는 공통적으로
비슷합니다. 냉방·난방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냉장고·에어컨 같은 대형 가전, 그리고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상시 켜져 있는 대기전력이 그 뒤를 잇습니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3.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
3-1. 특징 1: 냉방·난방 온도 설정이 지나치게 극단적이다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은 냉방·난방
온도 설정이 극단적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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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에어컨 온도를 23도, 24도처럼 너무 낮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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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기보일러·전기난방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높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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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온도 차이가 크다 보니 창문을 자주 열어 “환기”를 핑계로 열을 그대로 버림
냉난방은 전기 사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큽니다. 실내
설정 온도를 1도만 조정해도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이 5~7% 안팎으로
차이가 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즉, 여름에 에어컨을 26도
자동 모드로 사용하던 집과 23도로 계속 강풍을 유지하는 집의 요금은 계절이 지나고 나면 생각보다 큰
차이를 보입니다.
이런 집의 전형적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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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사람이 없는데도 에어컨·난방이 계속 켜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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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전 “곧 돌아오니까”라는 이유로 끄지 않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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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과 방 문을 다 열어둔 채 집 전체를 한 번에 냉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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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 기능을 장시간 켜두는데, 정작 필요 이상으로
실행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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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6~27도 자동 또는 냉방·제습 혼합 사용, 선풍기·써큘레이터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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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0~22도 수준으로 설정 후, 실내 활동복·양말을 활용해 체감온도 보완
·
사람이 없는 공간의 냉난방은 확실히 끄고, 방문을
닫아 냉난방 구역을 줄이기
·
귀가 시간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면 타이머 기능 적극 활용
3-2. 특징 2: 단열·창호 상태가 나쁜데도 그대로 둔다
단열·창호 상태가 나쁜 집은 냉난방 효율이 떨어져 전기를 “바깥으로 내보내는 집”이 되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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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창문 틈으로 바람이 숭숭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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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샷시가 낡아서 여름에는 뜨거운 열기가, 겨울에는
찬 공기가 그대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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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열이 약한 오래된 단독주택·빌라인데, 외벽·창호 보강 없이 온도만 올려버림
·
커튼·블라인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여름에는 햇빛이 그대로 들어와 실내 온도 상승
단열이 안 좋은 집일수록 같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냉난방이 필요합니다. 같은 에어컨, 같은 난방기기를 사용해도 단열이 좋은 집과 나쁜 집의
전기요금 차이가 크게 나는 이유입니다.
이런 집의 전형적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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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오후에 남향 거실 커튼을 치지 않은 채 에어컨 강풍 유지
·
겨울에 창가 쪽이 유난히 춥지만, 난방 온도만
올려 해결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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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베란다 문 틈이 벌어져 있는데도 방풍·단열 보강 없이 방치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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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에 문풍지·실리콘, 방풍 쿠션 등을 활용해 틈새 바람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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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거실·침실
등 주요 창에는 두꺼운 커튼 또는 단열 암막 커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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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낮 시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밤에는 열기를
빼주는 방식으로 패턴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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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빌라라면, 리모델링 시 단열 공사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
3-3. 특징 3: 오래되고
효율이 낮은 가전을 계속 사용한다
냉장고·에어컨·세탁기·건조기처럼 큰 전력을 사용하는 가전이 오래된 집은 전기요금 부담이 커지기 쉽습니다.
연구들을 보면, 냉장고·에어컨
같은 가전제품은 사용 연수가 늘어나면서 전력 소모량이 처음보다 상당히 증가할 수 있고, 효율등급이 낮은
옛 모델은 최신 고효율 제품에 비해 전력을 훨씬 많이 씁니다. 특히 냉장고는 24시간 내내 가동되기 때문에 효율 차이가 전기요금으로 거의 그대로 반영됩니다.
이런 집의 전형적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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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된 냉장고를 아직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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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등급이 낮은 구형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을 계속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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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건조기를 하루에도 여러 번 돌리지만, 가전은 모두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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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 음식이 항상 가득 차 있어 냉기 흐름이 막힌 상태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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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어컨 사용 연수가 10년을 넘었다면, 고효율 등급 제품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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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제품 가격만 보지 말고, 연간 소비전력·예상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함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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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는 뒤쪽 벽과 약간 거리를 두고, 통풍이
잘되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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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 불필요한 물건을 너무 많이 넣지 않고, 설명서에서
권장하는 적정 용량 유지
3-4. 특징 4: 대형 TV·게이밍 PC·전자기기가 항상 켜져 있다
집안에 대형 TV, 고사양 PC, 게임 콘솔, 모니터 여러 대가 있고, 여기에 오디오·스피커·셋톱박스까지
더해지면 생각보다 큰 전력을 상시로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습관이 있으면 전기요금이 빠르게 불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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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소리만
켜놓고” 하루 종일 켜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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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를 다운로드·업데이트 명목으로 밤새 켜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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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스피커 전원을 잘 끄지 않고, 절전 모드 설정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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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셋톱박스, 게임 콘솔을 사용하지 않을 때도 항상 켜진 상태로 방치
연구와 통계를 보면, TV·에어컨·세탁기처럼 대형 가전과 대형 전자기기의 수가 많을수록 고사용 가구일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전기요금도 높은 경향을 보입니다.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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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완전히 끄는
습관 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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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는 절전 모드가 아니라 전원을 꺼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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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는 야간이 아닌 낮 시간대, 필요할 때만 켜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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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이 많다면, 방마다 TV를 두기보다 공용 공간 중심으로 운영
3-5. 특징 5: 대기전력(스탠바이 전력)을 사실상 방치한다
요즘 집에는 항상 전기가 공급되는 기기가 매우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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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유기, IPTV 셋톱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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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밥솥 보온, 정수기, 비데, 전기오븐, 전자레인지
·
충전기, 프린터, 복합기, 스마트 스피커, 각종
어댑터 등
이들 중 상당수는 꺼져 있어도 꽂혀만 있으면 조금씩 전기를 먹는 대기전력(스탠바이
전력)을 소비합니다. 여러 연구를 보면, 가정의 대기전력이 전체 전력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으며, 이를
줄이기만 해도 연간 전기 사용량을 의미 있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런 집의 전형적인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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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셋톱박스·콘솔·오디오를 모두 멀티탭 하나에 연결해 두고, 스위치는 늘 켜져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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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노트북 충전기가 콘센트에 항상 꽂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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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수기·비데를 24시간 켜두고, 절전 기능도 사용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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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공유기, 프린터, 복합기 등을 외출·취침 시에도 그대로 둠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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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에 개별 스위치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 사용하지 않는 기기는 스위치를 내려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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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가전(프린터, 복합기, 보조 모니터 등)은
아예 플러그를 뽑아두기
·
정수기·비데 등은 절전 모드, 예약 온수 기능을 적극 활용
·
스마트 플러그, 타이머 콘센트를 활용해 특정
시간 외에는 자동으로 전원 차단
3-6. 특징 6: 전기온수·전기보일러·바닥난방 관리를 하지 않는다
도시가스 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보다, 전기보일러·전기온수기·전기 바닥난방을 사용하는 집은 전기요금 폭탄 위험이
훨씬 큽니다. 여기에 관리까지 소홀하면 요금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대표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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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식이 아닌 저장식 전기온수기를 온종일 켜두고 온도도 높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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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설거지 시간과 상관없이 항상 온수 모드
유지
·
외출 모드, 예약 기능이 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음
·
겨울철 바닥난방 온도를 높게 유지하면서 창문을 자주 열고 환기
온수·난방은 기본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드는 영역입니다. 게다가 전기를 직접 쓰는 전기보일러·전기온수기는 가스 대비 단가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전기요금에 큰 영향을 줍니다.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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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식 전기온수기는 사용 패턴에 맞춰 예약 가열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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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목욕 시간이 일정하다면, 그 전에만 온수기를 켜두고 사용 후에는 온도·전원을 낮추기
·
바닥난방은 전체를 고온으로 올리는 대신, 자주
사용하는 방 위주로 적정 온도 유지
·
겨울철에는 환기를 짧고 강하게 하는 단시간 환기 방식으로 바꾸고, 방마다 문을 닫아 열 손실 줄이기
3-7. 특징 7: 요금제·사용 패턴 분석 없이 ‘감’으로만
쓴다
마지막 특징은 다소 추상적이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집이 어떤 요금제·계약종별인지, 한 달에 어느 시간대에 전기를
많이 쓰는지 전혀 모르는 집이 요금 관리에도 취약합니다.
·
누진구간이 어떻게 나뉘는지, 우리 집이 어느
구간에 속하는지 모르고 사용
·
계절별, 시간대별 사용량 변화를 한 번도 확인해
본 적이 없음
·
에어컨, 건조기, 전기레인지, 전기차 충전 등 큰 부하를 언제 몰아서 쓰는지 감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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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고지서를 “금액만 보고 버리는” 습관
실제로는, 전기요금 고지서나 온라인 조회를 통해 월별 사용량·피크 사용 시점·누진 구간만 확인해 봐도 절감 아이디어가 금방
떠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개선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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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최근 1년치 전기요금 고지서를 꺼내어
월별 사용량·요금 변화를 한 번 정리
·
한전 온라인 서비스나 전기요금 조회 앱을 통해 시간대별 사용 패턴 확인
·
건조기·식기세척기·전기차 충전처럼 전기 많이 먹는 기기는 가급적 피크타임을 피해 사용
·
필요하다면 요금제·계약종별 변경 가능 여부를
상담해 보는 것도 방법
4. 우리 집 점검용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 중 몇 개나 해당되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세요. 절반만
넘어도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구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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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난방 온도가 항상 극단적으로 낮거나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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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창문·베란다 단열 상태가 좋지 않은데, 보완 공사를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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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어컨이 10년 이상 되었는데도 그대로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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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PC·셋톱박스·콘솔 등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 켜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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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스위치를 거의 끄지 않고, 대기전력을
따로 관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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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온수기·전기보일러를 외출 시에도 늘 켜두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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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숫자만 보고 버리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본 적이 없다
해당 항목이 많다고 해서 당장 집 구조를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생활
습관과 설정만 조금 바꿔도 전기요금을 눈에 띄게 줄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접근법
전기요금을 줄이는 방법은 거창할 필요가 없습니다. 앞서 살펴본
특징을 바탕으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순서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냉난방
온도 조정부터 시작
o
여름에는 26~27도, 겨울에는 20~22도 수준을 기본값으로 정하고 체감온도로 조정
2. 대기전력
관리 습관 만들기
o
TV·셋톱박스·콘솔·오디오·프린터 등은 멀티탭 스위치를 내려두는 것을 기본값으로
3. 큰
전력 먹는 가전부터 상태 점검
o
오래된 냉장고·에어컨의 효율과 연식 확인
o
교체가 어렵다면 최소한 청소·필터 관리·설정 최적화부터 진행
4. 온수·전기난방 사용 패턴 재구성
o
샤워·목욕 시간을 기준으로 온수기 예약
o
사용하지 않는 방은 난방을 줄이고, 문을 닫아
열 손실을 제한
5. 한
달에 한 번은 사용량 체크
o
고지서나 온라인 조회로 지난달과 이번 달 사용량 비교
o
특정 달에 급증한 원인이 무엇인지 가족과 함께 점검
이 다섯 가지만 꾸준히 실천해도 체감 가능한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을 경험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1. 전기요금이
갑자기 많이 나온 달, 무조건 누전 문제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냉난방 사용 패턴 변화, 새로
들여온 가전, 가족 구성원의 생활 패턴 변화(재택근무, 시험기간 등)만으로도 요금이 크게 늘 수 있습니다. 누전은 전기요금뿐 아니라 안전 문제와도 직결되므로, 이상 징후가
있으면 차단기·콘센트 발열 여부부터 확인하고 필요 시 전기공사 전문업체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에어컨
온도를 1도만 올려도 전기요금 차이가 많이 나나요?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은 설정 온도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일반적으로 여름 냉방 온도를 1도 올리면 냉방 에너지 사용량이 몇 퍼센트 수준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기간 누적되면 체감 요금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냉장고를
두 대 쓰면 전기요금이 얼마나 더 나오나요?
냉장고는 24시간 내내 작동하는 가전이라 두 대를 사용하면 단순히 “한 대 더” 이상의 비용이 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냉장고 두 대를 쓰는 집은, 최신 고효율 냉장고 한
대로 정리했을 때와 비교하면 연간 전기요금 차이가 꽤 클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에 항상 절반 이상
비어 있는 상태라면 두 대 운영이 필요한지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대기전력은
실제로 얼마나 중요한가요? 그냥 놔둬도 되는 수준 아닌가요?
개별 기기만 보면 대기전력은 자잘해 보이지만, 집 안의 모든 기기를 다 합치면 연간으로
적지 않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집 전체 전력 소비에서 대기전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 퍼센트 수준인
경우도 많습니다. 멀티탭 스위치만 잘 관리해도 이 부분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5. 정수기·비데를 24시간 켜둬야 깨끗하고 위생적인 것 아닌가요?
대부분의 정수기·비데는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살균·세척 프로그램을 돌리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온수·온열 기능을 24시간 최고 온도로 유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절전 모드, 예약 온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면 위생과 편의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건조기·식기세척기를 자주 사용하면 전기요금이 크게 늘까요?
건조기·식기세척기는 전기를 많이 쓰는 대표 가전입니다. 다만
한 번에 사용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가급적 피크타임을 피해 사용하고, 최대한 꽉 채웠을 때만 돌리는 식으로 운영하면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조기는 탈수 강도를 높여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사용하고, 식기세척기는 에코 모드·절전 모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7. 전기차
충전 때문에 전기요금이 갑자기 많이 오른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전기차 충전은 한 번에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가능한 경우 심야 시간대·비피크 시간으로 충전 시간을 옮기고, 충전 스케줄을 앱에서 예약해
두면 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택용·전기차용
요금제를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유리한지 공급자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8. 재택근무를
시작한 뒤로 전기요금이 확 늘었습니다. 정상적인 수준인가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조명·PC·냉난방·조리·온수 사용이 모두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요금 상승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재택근무 하루를 기준으로 어느 기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한 번 적어 보고,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는 전원을 끄거나 절전 모드를 활용하는 식으로 패턴을 조정하면 상승 폭을 다소 줄일 수
있습니다.
9. 단열
공사를 하지 않고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문풍지·방풍막·두꺼운 커튼·러그·카펫
같은 소품만 잘 활용해도 체감 단열 효과가 상당히 좋아집니다. 여름에는 햇빛을 차단하고, 겨울에는 실내 공기를 보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단열 공사는
비용이 커서 쉽게 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이런 소규모 개선부터 시작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10. 전기요금이
높은 달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까지 줄어들면 “정상 범위”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절대적인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집 구조·가구원
수·사용 패턴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활 습관과 설정만 바꾼 뒤 두세 달 정도 지켜보았을
때, 사용량이 10% 안팎이라도 줄었다면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추가로 어떤 가전·습관을
손볼지 다시 점검하면서 조금씩 조정해 나가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7. 마무리: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에서 “잘 관리되는 집”으로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 집에는 단순한 우연을 넘어, 생활
습관·가전 상태·집 구조에서 공통된 패턴이 존재합니다.
·
냉난방 온도를 지나치게 극단적으로 설정하고
·
단열·창호 문제를 방치한 채
·
오래된 비효율 가전을 계속 쓰고
·
대형 전자기기를 항상 켜둔 상태에서
·
대기전력과 온수·전기난방을 신경 쓰지 않으며
·
요금제와 사용 패턴 분석 없이 “감으로만” 전기를 쓰는 집이라면
당연히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
냉난방 온도를 한두 도만 조정하고
·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습관을 들이고
·
오래된 냉장고·에어컨부터 점검하며
·
온수·난방 사용 패턴을 재구성하고
·
한 달에 한 번은 사용량과 요금을 체크
하는 집은 구조가 같더라도 전기요금이 점차 안정되는 모습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소개한 7가지 특징을 기준으로 우리 집을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바꾸어 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습관 변화가 쌓이면, 어느 순간 고지서에 찍힌 숫자가 분명 달라져 있을 것입니다.
오늘 정리하여 알려드린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는
가장 최신 정보를 포스팅 작성일 기준으로 확인하고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는 향후 사정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해당 포스팅은 참고용으로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가장 최신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집 공통 특징 7가지는 한국전력공사(한전)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전ON 공식홈페이지는 https://online.kepc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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