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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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알려드립니다.

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1. 서론 – “가스요금 청구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겨울만 되면 우편함에 살 quietly 꽂혀 있는 종이 한 장.
혹은 모바일 앱에 도착한 전자 청구서 알림.

막상 열어보면 온갖 숫자와 한자 섞인 용어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청구금액
사용량, 사용열량
온압보정계수
단위열량, 요금단가
절사금액, 미납금액
용도, 안전점검 방문월, 전자세금계산서…

“결국 얼마 내라는 건지는 알겠는데,
도대체 어떤 구조로 계산된 요금인지 감이 안 온다”는 이야기가 정말 많습니다.

이 글은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에 자주 등장하는 항목들을 하나씩 풀어 설명하는 해석 가이드입니다.

청구서 전체 구성
항목별 의미
직접 요금을 역산해 보는 방법
항목을 활용해 절약과 점검에 활용하는 팁

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실제 예시는 국내 도시가스 회사들이 공개한 청구서 예시와 요금안내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2. 가스요금 청구서, 한 장으로 보는 전체 구조

도시가스 청구서는 회사마다 디자인은 조금씩 달라져도, 구성 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보통 다음과 같이 세 덩어리로 나뉩니다.

상단 – 요약 정보
- 이번 달 청구금액(총액)
- 청구월, 납기일
- 고객명, 주소
- 납부자번호, 고객번호, 지로번호
- 가스 공급 회사명, 고객센터 연락처 등
중간 – 사용량·검침 정보
- 사용기간
- 전월·당월 검침일
- 전월검침지침, 당월검침지침
- 사용량(㎥)
- 온압보정계수
- 보정 후 사용량, 단위열량, 사용열량(MJ)
- 용도(주택용 취사, 주택용 난방, 일반용 등)
하단 – 요금 계산 내역
- 기본요금
- 사용요금(사용열량×단가)
- 계량기 교체비, 기타요금
- 복지·경감·할인 금액
- 부가가치세
- 절사금액(원 미만 또는 10원 미만 절사)
- 미납금액, 가산금(연체료)
- 최종 청구금액

각 항목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만 알고 있어도
고지서를 볼 때 시선이 훨씬 덜 흔들립니다.

이제 항목 하나하나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 상단 기본 정보 – 내 계약을 식별하는 핵심 코드들

3-1. 청구금액

이번 고지서로 실제로 납부해야 할 최종 금액입니다.
당월 사용분 외에 이전 미납분이 있을 경우 합산되어 표시됩니다.

따라서 어느 달에 갑자기 요금이 많이 나온 것 같다면,

“당월 사용분”과
“이전 미납분 포함 여부”

를 반드시 나누어 보셔야 합니다.

3-2. 청구월·납기일

청구월: 보통 납부마감일이 속한 달을 의미합니다.
납기일(납부마감일): 그 달 요금을 내야 하는 마지막 날짜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기간이 이전 달 10일부터 이번 달 10일까지라도,
청구월은 “납부마감일이 속한 달” 기준으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기간과 청구월이 꼭 같지는 않다는 점을 기억해 두어야 합니다.

3-3. 고객명·공급주소

실제 가스를 공급받는 **주소(공급지 주소)**가 적힙니다.
계약자 명의와 실제 거주자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고 청구 대상 공간이 정확히 어디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입·전출 시에 이 주소와 명의가 제대로 변경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요금이 엉뚱하게 청구되는 사고가 생길 수 있으니
이사 직후에는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3-4. 납부자번호·고객번호·계약번호

회사마다 표현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납부자번호(또는 고객번호):
고객 한 명에게 부여된 고유번호
일부 회사는 “당사 권역 내 이사 시에도 번호가 유지된다”고 명시하기도 합니다.

이 번호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쓰입니다.

콜센터 상담 시 본인확인
홈페이지·앱에서 요금 조회
자동이체 신청이나 전자고지 신청
청구서가 분실되었을 때 재발행 요청

따라서 청구서 상단에 적힌 납부자번호는 사진으로 남겨 두는 습관이 있으면,
나중에 조회·문의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3-5. 지로번호

금융결제원이 도시가스 회사에 부여한 고유번호입니다.
은행 창구나 무인납부기에서 가스요금을 낼 때
“이 고지서가 어느 회사 요금인지”를 식별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일반 가정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회사마다 지로번호는 고정이므로,
자동이체나 인터넷 뱅킹에서 납부 내역을 볼 때
어느 회사 요금인지 확인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4. 중간 사용량·열량 정보 – 진짜 핵심은 여기

가스요금이 어떤 기준으로 계산되는지를 알려면
청구서의 “사용량·열량” 영역을 이해해야 합니다.

도시가스 회사들은 보통 다음 요소들을 함께 표시합니다.

4-1. 사용기간·검침일

사용기간: 이번 요금이 적용되는 날짜 범위
보통 “전월 검침일 익일부터 당월 검침일까지”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전월 검침일이 1월 열다섯째 날,
당월 검침일이 2월 열다섯째 날이라면
사용기간은 대략 한 달입니다.

사용기간이 28일이냐 32일이냐에 따라
사용량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할 때는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지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4-2. 전월검침지침·당월검침지침

가정용 계량기는 가스가 얼마나 흘렀는지 누적량을 숫자로 보여주는 장치입니다.

전월검침지침: 지난달 검침 시점의 계량기 숫자
당월검침지침: 이번달 검침 시점의 계량기 숫자

두 숫자의 차이가 바로 당월 사용량의 기본이 되는 값입니다.

4-3. 온압보정계수

도시가스는 기체이기 때문에

온도가 높거나
압력이 낮으면

같은 양의 에너지라도 부피가 더 크게 측정됩니다.

그래서 실제 에너지 사용량을 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계량기에 찍힌 부피(㎥)에 온도와 압력 차이를 보정해 주는 계수를 곱하는데,
이를 온압보정계수라고 합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이 값을 따로 계산할 필요는 없고,
청구서에는 보통 숫자로만 표기됩니다.

핵심은,

“당월사용량 = (당월검침지침 - 전월검침지침) × 온압보정계수”

라는 점입니다.

4-4. 당월사용량(보정 후 사용량)

온압보정계수를 적용한 뒤의 실제 사용량입니다.
단위는 보통 ㎥이지만,
이후 열량으로 바꾸기 위한 중간 단계를 거쳐 **MJ(메가줄)**로 환산됩니다.

청구서에 따라

“당월사용량”
“보정사용량”
“표준사용량”

등으로 표현될 수 있지만,
요금 계산에서는 이 값이 기준이 됩니다.

4-5. 단위열량

단위열량은 말 그대로

“가스 한 단위를 태웠을 때 나오는 에너지 양”

을 의미합니다.

국내 도시가스는 열량제도에 따라,
월별 공급되는 가스의 평균 열량을 측정해 MJ/N㎥ 단위로 관리합니다.

이 값은 매월 조금씩 변동할 수 있고,
각 도시가스 회사는 해당 기간의 평균 열량을 기준으로
요금을 계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4-6. 사용열량(MJ)

실제 요금 계산에 사용하는 핵심 값입니다.
공식은 매우 단순합니다.

사용열량(MJ) = 당월사용량(㎥) × 단위열량(MJ/N㎥)

이렇게 구한 사용열량에
**요금단가(원/MJ)**를 곱하면 사용요금이 나오므로,
청구서를 보면서 “우리 집이 이번 달에 에너지를 얼마나 썼는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숫자가 바로 이 사용열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7. 용도(주택용 취사, 주택용 난방, 일반용 등)

청구서에는 보통 “용도” 또는 “요금종별”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예시로는

주택용 취사
주택용 취사·난방
주택난방용
일반용
산업용
업무난방용

등이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기본요금과 단가(원/MJ)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집에 현재 어떤 용도가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피스텔, 상가 겸용 건물, 업무시설 등에서는
등록 용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용도가 실제 사용과 맞지 않는 것 같다면
도시가스사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5. 하단 요금 계산 내역 – 돈이 만들어지는 과정 이해하기

이제 청구서의 **“숫자가 돈이 되는 과정”**을 보겠습니다.

국내 도시가스 회사들의 요금안내를 종합해 보면,
주택용 가스요금은 보통 다음과 같은 구조로 계산됩니다.

기본요금

사용열량 × 요금단가

계량기 교체비(해당 시)
± 복지·경감·가산 항목

부가가치세
→ 절사 후 최종 청구금액

청구서에는 이 과정을 쪼개서 표시합니다.

5-1. 기본요금

가스를 거의 쓰지 않아도 매달 부과되는 고정비입니다.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필수로 들어가는 비용(배관 유지, 계량기, 검침, 시스템 유지비 등)”을
사용자 수로 나눈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예정이라면
단순히 밸브만 잠그는 것이 아니라
“사용 중지 신청”을 해야 기본요금이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5-2. 사용요금(가스 사용량 요금)

앞에서 구한 **사용열량(MJ)**에
청구서에 표시된 **단가(원/MJ)**를 곱한 값입니다.

요금단가는

용도(주택용 취사, 주택난방, 일반용 등)
지역
시기(연료비 연동제, 도매·소매요금 조정)

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5-3. 계량기 교체비·기타요금

일부 회사 청구서에는

계량기 교체비
안전관리비 성격의 기타 소액 항목

이 별도로 표기되기도 합니다.

주택용 일반 계량기의 경우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전체 요금의 일부를 차지합니다.

5-4. 복지·경감·할인 항목

다음과 같은 경우 감액 항목이 따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복지할인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요금경감
지자체 또는 도시가스사의 한시적 할인 정책 등

이 항목을 보고

“우리 집이 받을 수 있는 할인인데 아직 신청이 안 되어 있는 건 아닌지”

를 한 번 체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반대로 가산금(연체료), 미납요금이 별도로 표시되기도 합니다.

5-5. 부가가치세

도시가스 사용료는 부가가치세 10% 부과 대상입니다.

보통

공급가액(기본요금 + 사용요금 + 기타요금 - 할인) × 0.1

로 계산하며, 청구서에는 공급가액과 부가세가 각각 표시됩니다.

5-6. 절사금액

삼천리의 청구서 설명을 예로 들면,

기본요금, 사용요금, 부가세 등을 더한 뒤
10원 미만 금액을 납부 편의를 위해 절사하여 고지합니다.

이때 절사된 금액이 “절사금액”에 따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6. 기타 중요한 항목 – 안전·세금·서비스 관련 정보

청구서 하단이나 옆면에 요금과 직접 관계는 없지만 꼭 알아두면 좋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6-1. 안전점검 방문월

도시가스사는 연 1회 또는 2회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청구서에는 “안전점검 방문 예정 월”이 표시되기도 합니다.

이 달에는 가급적 점검원이 방문했을 때
안전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 조율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2. 전자세금계산서 정보(사업자용)

사업자로 등록된 고객의 경우
부가가치세 신고용 전자세금계산서 정보가 함께 표시됩니다.
“공급받는 자 사업자번호”가 적절히 기재되어 있어야
전자세금계산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3. 청구서 유형·납부 방법

종이 청구서, 전자청구서(이메일·앱·문자)
은행·편의점 납부
자동이체, 신용카드 납부
모바일·홈페이지 간편납부

방법이 함께 안내됩니다.

특히 자동이체나 전자고지로 전환하면
우편 사고나 청구서 분실을 줄이고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회사도 있으므로,
청구서 하단 안내문을 한 번쯤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7. 청구서를 보면서 직접 요금 역산해 보는 방법

이제 실제 청구서를 손에 들고,
“어떻게 이 금액이 나왔는지”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국내 가스요금 해설 자료의 예시를 참고하면, 계산 절차는 대체로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열량(MJ) 확인
- 중간 영역에서 “사용열량” 숫자를 찾습니다.
단가(원/MJ) 확인
- 요금표 또는 청구서 하단에 용도별 단가가 적혀 있습니다.
사용요금 계산
- 사용열량에 단가를 곱해 사용요금을 구합니다.
기본요금·기타요금 더하기
- 기본요금, 계량기 교체비, 기타요금을 더합니다.
할인·경감·가산 항목 반영
- 복지할인, 경감액, 연체료 등을 더하거나 빼서 공급가액을 확정합니다.
부가세 계산
- 공급가액에 10%를 곱해 부가세를 구합니다.
절사 후 최종 금액 확인
- 공급가액과 부가세를 더한 뒤
  10원 미만 또는 원 단위 절사 규칙을 적용하면
  청구서 상단의 “청구금액”과 일치해야 합니다.

실제로 집에서 계산기를 두드려 보면
청구서 구조를 훨씬 잘 이해할 수 있고,
요금이 이상하게 나온 것은 아닌지 점검에도 도움이 됩니다.

8. 자주 헷갈리는 포인트와 체크리스트

도시가스 청구서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사용량”과 “사용열량” 혼동
- 사용량은 ㎥ 기준, 사용열량은 MJ 기준입니다.
- 요금은 결국 사용열량 × 단가로 계산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청구월과 사용기간 혼동
- 청구월은 납기일 기준,
- 사용기간은 실제 가스를 쓴 기간입니다.
-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할 때는 사용기간 길이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미납요금 포함 여부를 못 보고 “폭탄”이라고 느끼는 경우
- 청구금액 옆이나 하단에 “당월요금”과 “미납요금”이 따로 표시되곤 합니다.
- “당월요금”만 보면 실제 사용에 따른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쉽습니다.
할인·경감 항목 체크 소홀
- 복지할인, 다자녀 할인 등은 신청 이후부터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혜택 대상인데도 청구서에 관련 항목이 없다면
  신청이 누락된 것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용도(주택용·일반용 등) 불일치
- 오피스텔, 상가 겸용 건물에서
  실제 사용은 주거용인데 일반용 요금이 적용된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 청구서의 “용도” 항목을 꼭 한 번은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9. 청구서를 절약·관리 도구로 활용하는 방법

가스요금 청구서는 단순히 “내야 할 돈을 알려주는 종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에너지 사용을 관리하고 절약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월별 사용열량 기록하기
- 사용열량(MJ)와 청구금액을 간단한 표나 메모 앱에 기록해 두면
  계절별·연도별 패턴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자가검침과 대조하기
- 요금조회·자가검침 기능을 제공하는 도시가스 앱·홈페이지를 활용하면
  계량기 숫자와 청구서 숫자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가 변동 시기 체크
- 에너지 가격, 환율, 도매요금 조정에 따라
  단가가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 같은 사용열량인데도 청구금액이 달라지는 것 같다면
  단가가 바뀐 것은 아닌지 청구서와 회사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안전점검 일정 관리
- 안전점검 방문월 표시를 보고
  그 달에는 점검을 받기 편한 시간대를 확보해 두면 좋습니다.
- 점검 결과나 개선 사항도 별도로 메모해 두면
  추후 보일러 교체나 리모델링을 할 때 도움이 됩니다.
납부 방법·청구서 유형 점검
- 자동이체 할인, 전자고지 할인 등
  회사마다 제공하는 혜택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청구서 하단 안내를 보고,
  우리 집에 더 유리한 납부 방식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10. 결론 – 한 번 구조를 이해하면, 매달 보는 시간이 확 줄어든다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는 처음 보면 복잡하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구조가 반복되는 단순한 계산표입니다.

상단: 누구에게, 얼마를, 언제까지 받는지
중단: 얼마나 썼는지(사용량·열량)
하단: 어떤 공식으로 돈이 계산됐는지

만 이해하면,
다른 회사 청구서를 받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열량
요금단가
기본요금
미납·할인·가산 항목

이 네 가지를 습관적으로 체크하면,
요금이 이상하게 많이 나온 것은 아닌지,
절약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는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이번 달 청구서 한 장을 옆에 두고
위에서 설명한 항목들을 하나씩 짚어 보신다면,
앞으로 가스요금 고지서를 보는 시간과 스트레스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FAQ – 가스요금 청구서 항목 관련 자주 묻는 질문 10가지

청구서에 적힌 ‘사용량’과 ‘사용열량’은 뭐가 다른가요?

사용량은 보통 ㎥ 기준의 부피이고,
사용열량은 MJ 기준의 에너지 양입니다.

가스요금은 궁극적으로

사용열량 × 단가(원/MJ)

로 계산되기 때문에,
청구서에서 진짜 중요한 값은 사용열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온압보정계수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이건 뭔가요?

가스는 기체라서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늘고
압력이 낮으면 부피도 커집니다.

같은 에너지 양이라도 계량기 숫자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보정하기 위해 온압보정계수를 곱해 “표준 상태의 사용량”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일반 가정에서는 이 값을 직접 계산할 필요는 없고,
청구서에 표시된 값을 기준으로 회사가 자동으로 요금을 계산해 줍니다.

단위열량과 사용열량이 따로 적혀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위열량은

1㎥의 가스가 내는 에너지(MJ/N㎥)

를 뜻합니다.

사용열량은

당월사용량 × 단위열량

으로 계산된 값입니다.

실제로 가스의 열량은 수입원, 계절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각 도시가스 회사는 매월 평균 열량을 측정하고 그 값(단위열량)을 청구서에 반영합니다.

청구월과 사용기간이 다르게 적혀 있어 헷갈립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봐야 하나요?

청구월은 보통 납기일이 속한 달 기준입니다.
사용기간은 실제 가스를 쓴 기간입니다.

가스 사용 패턴을 비교하려면
“사용기간이 몇 일인지”, “사용열량이 얼마나 달라졌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요금이 늘었다·줄었다를 판단할 때는
청구월이 아니라 사용기간과 사용열량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청구서 상단 청구금액이 너무 커서 놀랐는데, 미납요금이 포함된 건지 어디서 보나요?

대부분의 청구서는

“당월요금”
“미납요금”
“가산금(연체료)”

을 따로 표시한 뒤,
이들을 모두 합친 금액을 “청구금액”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갑자기 청구금액이 크게 늘었다면

미납요금이 있는지
연체료가 붙었는지

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용도(주택용, 일반용 등)가 잘못 등록되면 요금이 달라지나요?

그럴 수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기본요금
단가(원/MJ)

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택용이어야 할 곳에 일반용 요금이 적용되면
불필요하게 높은 요금을 내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이 어떤 용도로 등록되어 있는지는
청구서의 “용도” 또는 “요금종별” 칸을 보면 알 수 있고,
의심된다면 도시가스사 고객센터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요금은 가스를 안 써도 계속 나오나요?

네. 기본요금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이기 때문에,
가스를 거의 쓰지 않아도 부과됩니다.

장기간 집을 비울 계획이라면

단순히 밸브를 잠그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스사에 “사용 중지” 신청

을 해야 기본요금 부과가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다시 사용할 때 재연결 비용이나 점검 절차가 있을 수 있으니
체류 기간을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절사금액은 왜 따로 표시하나요?

요금 계산 과정에서 나온 금액을 그대로 쓰면
원 단위·십원 단위까지 숫자가 복잡해집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가

10원 미만 금액
또는 원 단위

를 일정 규칙에 따라 버리거나 반올림하여 고지하고,
그 차이를 “절사금액”으로 따로 표시합니다.

이는 납부 편의를 위한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크게 손해나 이득이 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청구서만 보고도 요금 계산이 맞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사용열량(MJ) 확인
용도별 단가(원/MJ) 확인
사용열량 × 단가로 사용요금 계산
기본요금·계량기 교체비·기타요금 더해서 공급가액 계산
복지할인·경감·가산금 반영
여기에 부가세 10%를 더함
절사 규칙을 적용하면 상단 청구금액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소수점 처리 방식에 따라 몇 원 차이가 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지만,
큰 오차가 있다면 회사에 문의해 검침·계산을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종이 청구서 대신 앱이나 문자로만 받아도 항목을 다 확인할 수 있나요?

대부분의 도시가스 회사는

모바일 앱
홈페이지
문자·카카오 알림

를 통해 청구내역을 제공하면서,
종이 청구서에 있던 대부분의 항목을 전자 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앱에서는 추가로

지난 1년 사용량 그래프
납부내역
자가검침 입력
자동이체·전자고지 신청

등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장기적인 요금 관리·절약을 위해 전자 청구 방식을 선호하는 가구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오늘 정리하여 알려드린 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은 가장 최신 정보를 포스팅 작성일 기준으로 확인하고 정리하였습니다. 하지만 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은 향후 사정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 해당 포스팅은 참고용으로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가장 최신 가스요금 청구서 해석 가이드: 항목별 의미 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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